다이어트원인1 나는 왜 다이어터가 되었나 저는 평생 다이어터입니다. 고등학생 때 전까지 저는 딱히 마르지도 그렇다고 딱히 두껍지도 않았던 거 같아요. 물론 관심 자체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누가 봐도 그냥 건강하고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. 야식도 몇 번 먹은 것 같고 뭔가 식탐이 있다던가 하지도 않았어요. 그냥 아침 먹을 시간에 아침밥 먹고 점심시간에 급식 먹고 집에 오는 길에 문구점에 들려서 간식도 사 먹고 어머니께서 차려주시는 저녁밥 먹고 가끔 가족끼리 치킨도 시켜 먹고. 아마 제 나이또래라면(지금 30대) 다들 어렸을 때는 이렇게 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. 저의 학창 시절의 맛집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먹방 이런 건 당연히 있지도 않은 단어였죠. 그냥 동네 사람들이 인정한 장사 잘되는 맛있는 고깃집, 치킨집, 짜장면집, 돈가스집. 친구들끼리 .. 2023. 11. 13. 이전 1 다음